백스비어 홍제점 찐 후기
홍제역 근처에 해링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상가에 새로운 가게들이 많이 들어왔다. 그중 입점 소식 듣고 가장 기대 됐던 '백스비어' 홍제점을 드디어 방문해 보았다. #홍제역호프집 #빽스비어
홍제동 술집 추천
1. 홍제역 술집 추천
영업시간 : 17시 ~
백스비어 홍제점은 3월 중순쯤에 오픈한 것으로 기억한다. 오픈하고 2번 찾아갔었는데 갈 때마다 자리가 없어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3번째 방문만에 드디어 입장에 성공했다. 두둥! 기대를 가득 안고 백스비어에 들어갔다.
개업 초기에는 매장 앞 야외 테이블도 있었던 것 같은데 현재는 없고 매장 안 만 운영되고 있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도 사람들이 많았다. 운 좋게 한 테이블 남아 있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2. 백스비어 메뉴판 추천메뉴
메뉴판을 훑어보니 여느 호프집과 비슷한 안주 메뉴였다. 딱 눈에 띄는 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저렴하기도 하고 저녁도 안 먹고 방문해서 안주를 많이 주문했다.
주류는 백스비어의 시그니처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 시그니처 주류로는 맥주, 하이볼이 있었고, 어디에나 있는 카스, 테라, 병맥주, 참이블 소주 같은 것들도 판매하고 있다. 논알코올 맥주도 있고, 와인도 있는 점이 특별했다. 시그니처 주류들도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다. #빽스비어 #PAIKSBEER
3. 백스비어 홍제점 솔직 후기
백스비어 홍제점 매장은 넓은 편은 아니었다.테이블 한 8개 정도 되려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홀 사진은 제대로 못 찍었다.
백스비어 시그니처 주류 중에 하나인 빙맥. 가격은 500cc에 3,700원으로 상당히 저렴했다. 살얼음 생맥주라고 설명되어 있었지만 여름이라 그런가 그냥 시원한 맥주일 뿐이었다. 맛은 여느 호프집 생맥주처럼 맛있었고 가격도 저렴해서 먹을만했다.
첫 번째 안주는 빨간 어묵탕이었다. 가격은 10,000원. 호프집에서 탕 메뉴가 10,000원인 거는 처음 보는 듯. 거의 1만원 후반대인데. 아주 가성비 넘치는 메뉴였다. 꼬치 어묵이 6개 들어가 있고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이 아주 별미였다. (콩나물 맞겠지...? 숙주일지도 모른다... ^^;;) 국물은 살짝 매콤한데 엄청 감칠맛 나고 맛있다. 술을 술술 부르는 안주였다.
다음은 백스 라볶이. 가격은 8,000원이었다. 밀떡, 어묵, 라면사리, 체다치즈, 계란 프라이까지 올라가 있었다. 떡에 꾸덕하게 충분히 양념이 배어서 정말 맛있었다. 백스비어 안주 참 잘하네...!
마지막 안주는 고추마늘순살 치킨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9,000원이었다. 백스비어에서는 치킨은 순살치킨만 판매하는 모양이었다. 나는 뼈닭을 좋아해서 순살을 잘 안 먹는데 이곳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고추마늘순살치킨 메뉴도 가격이 참 착했다. 치킨이 9,000원인 호프집 가본 적이 없는데... ㅎㅎㅎ 배가 서서히 불러서 그런지 치킨은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잘 못 받았다. 다음 방문에는 첫 메뉴로 시켜봐야겠다.
이외에도 참이슬 소주, 카스 맥주도 시켜 먹었는데 그것 어디에나 판매하는 거라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가격도 5,000원으로 다른 호프집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백스비어 홍제점 총평을 하자면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안주도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재방문 의사 200%인 곳이다. 🍻🍗🍲